지지난주 금요일 이야기를 토대로 웹에 관한 자신의 추억, 경험, 능력 등을 되살려, 자신의 관심사, 나아가 자신을 소개하는 5분짜리 자기소개를 글로 쓴 자기소개
내가 주로 경험했던 웹사이트들을 나열해 보았다.
야후! 꾸러기
쥬니어네이버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Ask.fm
네이버 밴드
팝업시네마
Linktr.ee
Tally
구글 드라이브
어떤 웹사이트를 가장 처음 사용했을까 생각해보니 야후! 꾸러기가 생각났다. 야후! 꾸러기에서 어떤 걸 가지고 놀았는지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야후! 꾸러기가 없어졌는지 아니면 나에게 인기가 식었는지 그 다음으로는 쥬니어네이버를 사용한 것 같다. 나는 슈게임을 좋아했다. 나무위키를 보니 쥬니어네이버는 25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리고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트온 등을 했다. 몇 년 전에 미니홈피를 복구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나는 미니홈피를 되찾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이제 영영 못 찾을지도 모른다.
사촌언니들은 소리바다에서 음악을 다운받아 MP3에 담아주고는 했다. 그때는 불법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잘 모르면서도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엄마가 멜론을 구독해 줘서 멜론에서 음악을 다운받아 듣기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카페를 꽤 자주 이용했다. 친구들과 친목 카페를 만들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것 같다. 페이스북도 언젠가 가입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었는지..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난 사이버 이웃들을 따라 당시의 새로운 SNS들을 접했다. 익명 질문을 할 수 있는 Ask.fm이나, 이미지 기반의 인스타그램 등에 가입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링크를 모아두는 링크트리를 프로필에 걸어두기 시작했고 공유하고픈 텍스트나 영상을 저장하기 시작했다.
학교, 직장 생활을 하면서는 과제나, 공동체 소식을 주고받는 용도로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일 년 동안 자연농 벼농사를 배우느라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사용했다.
Tally는 노션 비슷한 기반의 질문지를 만들 수 있는 폼인데 나는 지인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전할 때 쓰고 있다. 페이지를 만들 때 구성을 자유롭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어 좋다. 심심할까 봐 방명록도 만들어 두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구글 드라이브를 가장 가깝게 사용하고 있다.
요즘 제일 많이 쓰는 것 같아서 구글 드라이브도 나열해 보았다.
그리고 이것을 지난 시간에 소개하고, 소개한 것을 이렇게 쓴다… 『아무튼, 떡볶이』라는 책에서 사라진 떡볶이 가게에 관한 글이 있다. 저자인 요조는 사라져버린 떡볶이 가게 이야기를 하며 무엇이든지 말도 없이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자기소개를 위해 나의 웹사이트 경험을 돌아보니… 사라져버린 웹사이트들이 조금 슬프고 이상한 것 같다.
아무튼… 어제는 친구네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오늘은 떡볶이를 먹지 않았다.